2022. 11. 26. 10:42ㆍ카테고리 없음
최근 데브옵스 업무를 하면서 많은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살펴보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아키텍처의 영역도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최근에 아키텍처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적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라는 책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아키텍처 관련된 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적들을 독자의 대상이 아키텍처들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대놓고 개발자들도 읽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무시해도 성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많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피할 수 있는 실패를 피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창문 사이의 간격'과 같은 너무 상세한 사항도 의도를 가지고 살펴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다"
건축과 같은 적절한 비유로 개발자의 시점이 프로젝트 진행시 바라보는 눈을 알려줍니다.
단순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학습할 때 프레임워크 단위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스템 아키텍처의 보안과 성능에 관해
"사람과 말의 골격은 모두 '사과를 시장으로 옮기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지만, 처리량이 다르고 수행할 수 있는 의외의 작업도 많다."
라는 비유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부분들에서 적절한 인용들이 있는데, 흡사 논문을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탄탄한 자료들과 지식들로 채워진 책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번에 출시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읽지 못한 부분이 많지만, 많이 보지 못했음에도 충분히 훌륭하고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