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타입스크립트 with 리액트

최근 핫한 개발 서적이 나왔습니다.

 

"우아한 타입스크립트 with 리액트"

 

프론트엔드는 많은 개발 직군들 중에서도 항상 핫했는데(여러 의미로)

개발자들의 워너비인 네카라쿠배 중 배민(우아한형제들)에서 책이 나왔습니다.

 

저자가 여러 명인 책들이 몇몇 있긴 했지만, 이 책은 우아한형제들의 프론트엔드개발그룹이 저자로 되어 있습니다.

무려 18명.

제가 알고 있는 책들 중에선 제일 많지 않나...싶은데,

그 저자들은 모두 시니어가 아닌 주니어라고 합니다.

주니어이기 때문에 내용에 틀린 부분들이 있다거나 하는 걱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아한형제들의 타이틀을 달고 나온 책인 만큼 꼼꼼한 체크와 CTO의 감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점은 반대로 이 책의 장점이자 무기입니다.

이 책의 대상 독자는 '프론트엔드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의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어떻게 개발하고 어떤 고민 등 개발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니어이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을 꼼꼼히 짚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리액트 서적들은 JS기반으로 되어 있는 것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타입스크립트로 리액트를 다루는 책은 아직 많이 않습니다.

깔끔한 코드 프린팅으로 타입스크립트로 리액트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볼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용어에 대한 정의를 이해하고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용어를 정확히 모르면 그만큼 이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면에서 본문 중간에 짤막하게 용어에 대한 설명을 넣어 줌으로써 독자(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깨알 같은 우형의 이야기는 잠시 기분 전화도 시켜주기도 하고,

실제 우형의 개발팀은 어떻게 타입스크립트와 리액트를 사용하는지 알려줍니다.

 

이런저런 점을 떠나서도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한 리액트 서적으로서도 완성도가 높은 책입니다.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사수가 없다면? 이 책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