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9. 14:55ㆍBook Review
최근에는 Devops를 주업무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프라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딱 필요한 주제의 서적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hard Parts' 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종이책으로 보다보니, 이제 집에 더이상 책을 둘 곳이 없어서 전자책으로 받았습니다.
우선 이 책의 간단한 소개로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의 후속작으로, '심화편'입니다.
분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패턴, 사례, 인사이트, 적용하는 방법들을 다룹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서의 최신 흐름 및 탄생 배경들을 다루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다른 책들은 이렇게 깊이 다루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대화형식과 지문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대화형식은 마치 실무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이 책은 저자와 옮긴이 모두 정성이 많이 들어간 책이라는 것을 느겼습니다.
저자는 두 말할 필요없이 이 분야의 잔뼈가 굵으신 분들이시이니..
사실 많은 기술 번역서들은 번역이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번역이 굉장히 깔끔하고 단어 선택 하나하나에 많은 조사와 고민이 이루어진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서적을 Google Books로 읽게 되었는데, 종이책에 비해 여러 장단점이 존재했습니다.
장점으로는 따로 책을 챙겨 다니지 않아도 되고, Google Books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어떤 기기에서든 볼 수 있습니다.
(교보는 맥북을 지원하지 않죠.)
책갈피, 밑줄, 메모 등 입력이 편하고, 다시 찾아보기도 상당히 편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종이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행도, 훑어보기 등은 아쉬웠습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건 당연하니 어쩔 수 없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자체가 난이도가 있다보니,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이 책으로 시작하면 안됩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공부하고 있거나, 전작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를 읽으신 후에 읽으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쉽게 표현했다고 해도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그점을 제외하면 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모든 프로그래머들이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전체 아키텍처를 이해해야 넓은 숲을 볼 수 있으니까요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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